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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계통접속 숨통 트인다 -전기신문

  • 지앤비쏠라
  • 2017-04-03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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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계통접속 숨통 트인다
한전,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
변전소 변압기 접속용량 2배 확대, 송변전설비 수시 보강
송전·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에 따른 변전소 변압기 1대당 접속 용량
한전이 부족한 신재생에너지 계통 접속 용량 한도를 확대하고, 수용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추진한다. 꽉 막혀 있던 신재생에너지 발전 계통 연계 문제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3일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 사업자의 계통망 접속 발전용량 한도 확대 등 내용을 담은 ‘송전·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이 산업부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변전소 변압기 1대당 접속하는 발전용량 한도를 25MW에서 50MW까지 2배 확대하고, 신재생발전 접속 증가에 따른 송전망 투자 확대 원칙을 ‘선접속 후보강’으로 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늘어나면서 한전 계통망에 연결되는 신재생에너지 용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신재생 계통접속 실적은 2015년 2376MW에서 2016년 8228MW까지 늘었다.
여기에 정부가 지난해 ‘1MW이하 무조건 접속보장제도’를 시행하면서 신재생투자가 확대돼 올해 2월 기준 접속 대기건수는 7459건, 용량은 2330MW에 이르렀다.
계통접속이 지연되는 이유는 발전용량 접속을 위해 배전선로 신설이나 변압기를 증설하는데 최대 11개월이, 변전소 또는 송전선로 건설까지는 6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한전 관계자는 “변전소 변압기 1대당 접속용량 한도를 2배로 늘리게 되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현재 접속대기중인 물량 대부분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다만 변압기 고장 등 유사시 전기품질 확보를 위해 신재생발전 사업자와 발전기 원격제어에 관한 기술적 사전 합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송전망 투자도 확대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경우 지역별 발전량이 모두 다르고 접속 위치를 예측하기 어려워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송전망 설비보강 계획에 반영이 어려웠다. 이로 인해 신청 고객이 한 곳으로 편중될 경우 계통접속이 안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와 관련 한전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발전소의 송전접속에 따른 공급신뢰도와 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송전망 설비를 신설·보강하는 경우 선접속 후보강을 원칙으로 하고, 공사비를 부담키로 했다. 고객은 접속공사비만 부담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 사업자에 대한 신규 수요 접속대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송변전 설비 보강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2달마다 개최하던 회선신설 투자심의도 수시로 열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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